시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시부모님이 살던 집으로 이사 온 지은. 남편이 어려서부터 살던 집이라 동네에 남편 친구들도 많다. 하지만 둘이 살기엔 너무 넓은 집이라 하루 일과가 거의 청소뿐이고, 집도 낡아서 여기저기 고칠 곳이 많은데,,, 남편까지 친구의 권유로 지방의 작은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어 더욱 외로워진다. 어쩔 수 없이 남편 친구들의 도움을 받게 되는 지은. 그런데, 이 동네에는 남편과는 달리 대물을 갖은 남자들이 많다. 남편에게 만족 못 했던 지은, 조금씩 대물의 맛에 눈뜨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