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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없는 장르 소설을 쓰며 생계를 유지하는 작가 할은 사인회를 위해 작은 마을을 방문하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늙은 보안관이 할에게 접근해 흥미로운 소재를 제공해 줄 테니 공동으로 소설을 쓰자고 제안한다. 할은 코웃음을 치지만 마을에서 사망한 소녀의 시체를 본 후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다. (한국시네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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