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8일에, 오오미야 소닉시티에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涼宮ハルヒの激奏)라는 이름의 라이브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1부는 이벤트, 2부는 라이브로 구성되었으며, 성우진 대부분이 출연했다. 라이브는 《사랑의 미쿠루 전설》부터 시작하여, 성우진이 각자의 노래(캐릭터송)를 불렀다. 사회는 시라이시 미노루, 보조는 마츠모토 메구미. 히라노 아야, 고토 유코, 치하라 미노리, 스기타 토모카즈, 오노 다이스케, 마츠오카 유키, 쿠와타니 나츠코, 아오키 사야카, 시라토리 유리가 출연했으며, 게스트로 이시하라 타츠야와 이케다 쇼코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