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은 격투기 선수로 6년 전 경기에서 갑자기 연인 허란이 데리고 나타난 아이에 정신이 팔려 챔피언십 경기에서 지게 된다. 허란은 사라지고 아이 란란과 남겨진 청랑은 란란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기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청랑은 란란을 돌봐야 하게 된다. 란란은 계속해서 청랑을 아빠로 인정하지 않고 할머니만을 찾고 둘은 계속해서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하게 된다. 청랑의 격투기 코치였던 명은 란란의 엄마인 허란을 봤다며 청랑을 자신의 체육관으로 부르고 청랑은 허란을 찾기 위해 그곳으로 란란과 함께 떠나게 된다. 청랑과 란란은 여행 중 깡패들을 만나 지갑을 도둑맞는데 후에 다른 곳에서 그 깡패들이 이링이라는 여자를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된다. 란란은 이전에 도둑을 만나 청랑이 가만히 있었던 모습에 실망을 하지만 청랑이 이링을 돕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이링은 청랑의 아들을 향한 마음에 점점 청랑에 호감을 갖게 되고 그들은 후일을 기약한 채 헤어진다. 청랑과 란란은 명의 체육관에 도착해 허란을 찾아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