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관이자 싱글맘인 ‘매기’(미셸 모나한)는 기나긴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5살 아들 ‘폴’(오크스 페글리)과의 관계는 이미 되돌릴 수 없이 틀어져버림을 깨닫는다. 그녀의 빈자리를 전 남편 ‘리처드’(론 리빙스턴)와 그의 여자친구 ‘알마’(엠마누엘 크리퀴)가 대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기’는 ‘폴’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전쟁 기억은 그녀를 지독히 힘들게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루이스’(마놀로 카르도나)의 도움으로 일상에 적응해가고, ‘폴’과의 관계도 회복되기 시작할 무렵 ‘매기’는 또 다시 파병 명령을 받게 된다. 조국을 지켜야만 하는 군인이기 이전에 여자, 그리고 엄마이기에 ‘매기’는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